대한민국에서 45평대 아파트는 여유로운 공간감과 실용적인 구조로 많은 이들의 워너비 주거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쌍용예가 2차 아파트는 오썸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감각과 철학이 더해진 공간으로 거듭나, 섬세하게 짜인 동선과 따뜻한 무드, 감각적인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집으로 완성되었는데요, 지금부터 그 특별한 공간을 함께 보도록 하시죠!
Living Room
Living Room
유연한 곡선의 라인과 은은한 조명이 만들어낸 이 공간은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삶의 철학과 감각을 담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오썸디자인 스튜디오는 '우아함 속의 일상'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누구나 머무르고 싶어지는 공간을 목표로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공간 곳곳에는 기능성과 미적 요소가 균형감 있게 배치되어 있으며, 시선을 부드럽게 감싸는 곡선형 구조는 시각적인 편안함은 물론, 공간의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벽체 마감에는 대형 사이즈의 빅슬랩 세라믹을 적용해 미니멀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었고, 그 위에 더해진 월넛 무늬목은 따뜻한 색감과 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습니다. 자연스러운 결이 살아 있는 월넛 소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공간 전체의 무드와 연결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작용하며, 마치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선 듯한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명은 전체 공간의 분위기를 조율하는 핵심 요소로, 직선 대신 은은하게 확산되는 간접조명을 주로 사용해 부드러운 그림자를 만들고, 공간에 차분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편안한 이 조명 설계는, 시간대에 따라 공간의 인상을 달리하며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줍니다.
이처럼, 구조적 아름다움과 소재의 품격, 조명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거의 본질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Kitchen
Kitchen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주방은 특히 소재에 대한 깊은 고민과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 및 설계가 이루어졌습니다. 단순한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조명 연출을 극대화함으로써 주방은 입체감과 깊이감이 살아 있는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특히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요소는, 장 내부에 적용된 천연 대리석 소재의 ‘스타투아리오(Statuario) 12T’입니다. 순백의 배경 위에 우아하게 흐르는 회색 베인이 특징인 이 대리석은, 주방에 단순한 실용성을 넘어 감각적인 포인트를 부여하며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끌어올립니다. 섬세하게 조율된 조명과 만나며 스타투아리오 특유의 깊고 풍부한 표면감이 더욱 극대화되고,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주방을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하게 합니다.
이처럼, 소재의 본질과 조명의 감성을 정교하게 조합한 주방은 단순한 기능적 공간을 넘어, 머무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하나의 프라이빗한 리조트 같은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Master Room
Master Room
포근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전체 공간은 그레이지(Gray + Beige) 컬러를 중심으로 톤 앤 매너를 구성하였습니다.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동시에 전달하는 그레이지 컬러는 공간에 자연스러운 깊이를 더하고, 하루의 끝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감성적인 무드를 완성합니다.
이러한 컬러 컨셉에 맞춰 마감재와 가구, 텍스처는 물론 조명까지 정교하게 조율되었고, 작은 요소 하나에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포인트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융(JUNG)의 수입 콘센트와 스위치입니다.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융의 제품은 기능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공간 곳곳에서 고급스러운 포인트 역할을 해줍니다.
이처럼 컬러의 온도감과 디테일의 정교함이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감성 깊은 ‘머무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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